병상 가동률 92%·하루 평균 외래 환자 수 3500명 기록
수술도 90~100례… 심장 이식·암 등 고난도 치료 성공
수술도 90~100례… 심장 이식·암 등 고난도 치료 성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 성서 동산병원이 개원 한 달여 만에 진료 안정화되고 있다.
16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개원 이후 병상 가동률은 92%, 하루 평균 외래 환자 수는 3000~3500명을 이른다.
이 병원은 심뇌혈관 질환 센터, 암 치유센터 등 고난도 질환 위주의 환자 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복합질환의 검사와 진료 절차를 간소화시키는 등 진료 편의성도 높였다.
수술 건수도 하루 90~100례를 넘어섰다. 심장이식 수술을 비롯해 암 수술, 급성 심근경색, 급성 뇌졸중, 외상환자 등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도 연일 성공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확대해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등 5개 진료과 85병상에서 전문 간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일반병동이나 외래에서 호스피스 완화 의료를 제공하는 자문형 호스피스도 시행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 중구에 있는 동산병원도 새로 단장해 2차 병원으로 운영 중이다.
대구 동산병원은 성서 동산병원과 진료 연계시스템을 갖추고 양 병원 간 환자 순환 버스도 매일 왕복 4회씩 운영하고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성서 새 병원을 중심으로 최적의 진료와 첨단 연구를 시행해 ‘국내 톱 10’ 병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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