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FIFA19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비록 벤치 명단이지만 이름을 올렸다.
EA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FIFA19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비록 베스트 일레븐엔 선정되지 못했지만 벤치 명단에 EPL 득점 공동 선두 오바메양(아스날), 도움 선두 에당 아자르(첼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일레븐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급 우승 경쟁을 벌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지뉴,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 5명,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베커, 버질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와 리버풀을 제외하고는 손흥민의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유일하게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벤치 명단에는 손흥민, 오바메양, 아자르 외에도 에데르송, 바이날둠, 라카제트, 마네, 도허티, 매디슨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