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까지 잇는다
  • 추교원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까지 잇는다
  • 추교원기자
  • 승인 20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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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심~경산 하양 복선전철 기공식 개최
사업비 2982억 투입… 인구유입 효과 기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등 내빈들이 안심~하양 복선전철 기공을 축하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등 내빈들이 안심~하양 복선전철 기공을 축하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 ~ 하양 복선전철 기공식이 지난 17일 대구가톨릭대 100주년 기념광장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기주 국토교통부, 학교,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희망이음 기공식, 대구·경북 더 큰 희망을 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하양읍 농악대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희망영상 상영, 내빈 축사를 거쳐 희망이음 레일퍼포먼스로 1시간의 공식행사가 끝났다.
 사업을 추진한 지 12년 만에 본격 착공하는 대구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대구광역시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역까지 총연장 8.89km, 정거장 3개소를 복선으로 2982억원(국비 2088, 경북 304, 경산 304, 대구 286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1호선 하양 연장구간은 기존 도시철도 1·2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되고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KDI의 예비타당성조사(2014)에 의하면 사업 자체가 가져올 직·간접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약 324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1342억원, 고용 및 취업 유발효과 약 5330명으로 분석돼 사업이 완료되면 대도시 접근성 및 교통여건 향상으로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1호선은 현재 설화명곡역에서 동구 안심역까지 28.4km를 운행하고 있으나, 이번 사업으로 8.89km를 연장해 총연장 37.6km를 운행하며, 열차운행은 하양역 기준 약10~16분 간격으로 운행해 하양역에서 안심역까지는 10여분, 대구 도심지 까지는 40여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사업노선과 인접한 상습정체구간인 국도4호선 교통량이 1일 약 4400대 감소(약15% 정도)하며 국도 25호선은 1일 1307대 감소하는 등 교통 분산으로 교통여건 개선효과 등이 예상된다. 이 사업이 가져올 차량운행비용, 통행시간, 교통사고, 환경 및 주차비용 등의 절감 편익은 연간 약 289억원 발생할 것으로  KDI는(2026년 기준) 추정했다. 또한 대구선과 도시철도1호선 통합역사(하양역) 운영으로 환승이 가능해져서 영천, 경주, 포항 방면으로 가는 대구·경산시민의 대중교통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무료환승의 효과와 결합하면 대구에서 경산과 영천으로 이어지는 공동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인근에 조성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하양택지개발지구 등과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호산대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학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한층 더 증대시켜 보다 살기 좋은 생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하양지역의 역세권 강화, 유동인구 증가, 매출 증가, 상권 활성화의 선순환이 기대된다. 다만 쇼핑 음식 소매 서비스 문화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 도심으로의 빨대효과를 저지할 기반을 얼마나 갖추는가는 풀어야할 관건이다. 
 경산시는 2007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 추진을대구시에 건의했고 2013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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