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주말, 때이른 초여름 더위
  • 배진훈기자
경북·대구 주말, 때이른 초여름 더위
  • 배진훈기자
  • 승인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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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3~36도… 일교차 커

[경북도민일보 = 배진훈기자] 이번 주말 대구·경북지역은 맑은 가운데 7월 하순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일부지역에서 23일부터 시작된 폭염특보는 25일까지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19도, 대구 16도, 경산 15도, 안동 13도, 예천 11도, 낮 최고기온은 포항·영주 33도, 대구·영천·칠곡 35도, 안동 34도, 경산 36도 등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대구, 동해안, 경북남부내륙과 일부 북부내륙에는 폭염경보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겠다.
 때 이른 더위는 26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큰 일교차에 주의하고 야외활동 시 수분흡수 및 강한 일사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올여름 기온은 사상 최악의 더위를 나타낸 작년 여름보다는 덜 더울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올해 6~8월 3개월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여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고, 7~8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지역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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