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쇠제비갈매기 포항서 포착
  • 조현집기자
‘멸종 위기’ 쇠제비갈매기 포항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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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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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해마다 찾아
올해 16~20마리 흥해 둥지
훼손 예방·보호대책 시급
여름 철새인 쇠제비갈매기가 26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가에 튼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다. 쇠제비갈매기는 멸종위기 관심대상종으로 흥해 해안에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뉴스1
여름 철새인 쇠제비갈매기가 26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가에 튼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다. 쇠제비갈매기는 멸종위기 관심대상종으로 흥해 해안에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조현집기자] 최근 안동호 인공섬에서 포착된 바 있는 멸종위기 관심 대상인 쇠제비갈매기가 포항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가에서 알을 품고 있는 쇠제비갈매기의 모습이 26일 한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확인됐다.

 쇠제비갈매기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포항지역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는 16~20마리가 흥해읍 해안가 4~5곳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매년 2~3곳의 둥지가 사람들에게 훼손되고 있어 보호가 시급하다.
 여름새인 쇠제비갈매기는 4~5월 모래나 자갈밭에 3개의 알을 낳고 7월쯤 부화하며, 새끼들이 자라면 스리랑카 등지로 날아가 겨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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