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전 선발 출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9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연속 경기 안타, 출루 등 기록이 끊어졌던 추신수는 홈런 등 멀티히트 경기로 분위기를 바꿨다. 타율은 0.291에서 0.294로 상승했다.
이 홈런은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통산 198호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 200홈런까지 단 2개를 남겨두고 있다.
6회초와 7회초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5-7로 뒤지던 9회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쳐 1루에 있던 로날드 구즈만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추신수가 득점을 올리면 경기는 동점이 될 수 있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결국 텍사스는 6-7로 에인절스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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