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靑 인사수석 포항 출신 김외숙
  • 손경호기자
신임 靑 인사수석 포항 출신 김외숙
  • 손경호기자
  • 승인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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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변호사 출신으로
文정부 초대 법제처장 재직
신임 법제처장에 김형연
국세청장에 김현준 임명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인사수석에 포항 출신인 김외숙<사진> 법제처장을 임명했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신임 김외숙 인사수석에 대해 “여성·아동 등 소외계층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노동·인권변호사로 차별적인 법령 개선 등 국민 중심의 법제 개선, 국정과제 법제화에 탁월한 업무성과를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법제처장으로 재직해온 김 신임 인사수석은 포항여고, 서울대 사법학과 졸업 및 미국 버지니아대 법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법제처장에는 광주지법·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김형연 전 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현직 판사 신분으로 사표를 내고 청와대에 입성했으며, 지난 달 교체된 바 있다.

 조 수석은 “법률전문가로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규제 개선 등 주요 국정과제를 법률로써 뒷받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임 국세청장에는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됐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일선 세무 현장과 국세청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정통 세무 관료다.
 조 수석은 “국세청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업무추진력 및 소통의 리더십으로 불공정 탈세 근절, 민생경제 세정지원 등 국세청의 산적한 과제를 풀어내고 국세행정의 신뢰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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