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손흥민을 막게 될 버질 반 다이크(28)가 팬들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 플레이어 어워즈 2019’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반다이크는 이미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수비수로서는 2004-05시즌 존 테리 이후 14년 만에 수상자가 됐다.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싹쓸이한 손흥민과 비슷하다. 손흥민은 팬들이 꼽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주니어 선수 △공식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토트넘의 창 손흥민과 리버풀의 방패 반다이크는 오는 6월2일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UCL 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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