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
2020년 상반기 착공 계획
포스코건설 vs 대림산업
3년만에 수주 재대결 예고
2020년 상반기 착공 계획
포스코건설 vs 대림산업
3년만에 수주 재대결 예고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공항 건설공사가 입찰공고 됐다.
조달청은 지난 29일 추정금액 5921억원 규모의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공고 했다.
조달청은 다음달 17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마감하고 7월 2일 오후 2시 부산지방항공청대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거친 후 10월 31일 오전 10시 입찰서 제출을 마감하고 오전 11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를 통해 개찰 할 예정이다.
울릉공항 건설공사의 수주경쟁도 뜨겁다.
당초 울릉공항 건설공사는 지난 2016년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됐다. 포스코건설과 대림산업이 대표사로 나선 가운데 적자 시공 우려가 불거진 탓에 모두 중도 포기하면서 낙찰자 선정이 불발됐다. 이후 국토부는 기본설계에 착수하며 입찰방법을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전환했고 3년 만에 다시 입찰에 부치게 됐다. 울릉공항 건설공사가 다시 입찰공고되면서 포스코건설과 대림산업의 재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이들 건설사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입찰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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