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한 특성화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국제 규모의 뷰티 관련 행사에서 수십 개의 상을 휩쓸어 눈길을 끈다.
　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상서고등학교 뷰티디자인과는 지난 24~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참가, 58명의 학생들이 상을 받았다.
　우선 지난 24일 열린 ‘제33회 대구시장배 미용 경기대회’에 상서고 학생들은 고등부 커트 종목 외 5개 부문에 총 54명이 출전해 대구교육감상 2명, 대구시장상 3명, 국회의원 특별상 3명, 금상 4명, 은상 8명 등 모두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같은 날 열린 ‘제28회 대구시장배 이용 경기대회’에서는 고등부 자유형 종목에 15명이 참가해 교육감상 1명, 금상 4명, 은상 1명 등 수상 실적을 거뒀다.
　지난 25일에는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린 ‘대구국제뷰티콘테스트’에 메이크업 특수분장 외 4개 종목에 17명이 출전해 대구시장상 1명,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7명 등 16명이 수상했다.
　최우환 상서고 교장은 “학생들의 성실성과 교사들의 열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뷰티디자인과가 지역 헤어 및 미용 명문고를 넘어 전국 명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