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도 인정 “손흥민만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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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도 인정 “손흥민만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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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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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 공격진 중 손흥민 최고 평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활약한 손흥민에 대해 영국 현지 언론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명장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은 “토트넘에서 손흥민만 위협적이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 UCL 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9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받아 과감하게 단독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고, 후반 34분 오른발 중장거리 슈팅으로 리버풀 알리송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지만 알리송의 손에 걸렸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 6.53의 평점을 줬다. 팀 내 3번째로 높은 점수로, 공격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였다.
ESPN 역시 손흥민에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 6점을 줬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는 모두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ESPN은 “공격 파트너들과는 다르게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후반 30분 버질 반 다이크에게는 겁을 주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역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꾸준하고 침착한 선수였다”며 “손흥민만이 고개를 들 수 있다”고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해리 케인(6점), 델레 알리(6점)보다 높은 6.5점을 손흥민에 주며 “리버풀 수비들을 가로지르며 열심히 뛰었지만, 그의 밤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도 거들었다. 그는 이날 영국 비인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나서 “(토트넘에서) 오로지 손흥민만 위협적이었다”며 “특히 알렉산더 아놀드의 뒷 공간을 잘 파고들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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