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의 결승전을 마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이젠 파울루 벤투호의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가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오후 3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인다.
이날 오전(한국시간) UCL 결승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보다 늦은 4일 저녁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아울러 세리아B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도 4일 저녁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가장 최근 평가전인 지난 3월26일 콜롬비아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쐐기골 이후 9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가장 최근인 지난 2017년 8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비롯 이란과 총 5번 맞붙었는데, 대표팀은 1무4패를 기록했다. 이번이 이란과의 악연을 끊을 기회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나흘 뒤인 1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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