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국회정상화 담판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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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국회정상화 담판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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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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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처리 이견 여전
오신환 “더이상 안 나서겠다”
나경원 “계속 노력하겠다”
이인영, 단독 개의 가능성에
“지금 이야기할 상황 아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국회 정상화를 논의 한 후 나서고 있다. 이날 국회정상화를 위한 3당 원내대표 협상은 결렬됐다. 뉴스1
(사진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국회 정상화를 논의 한 후 나서고 있다. 이날 국회정상화를 위한 3당 원내대표 협상은 결렬됐다. 뉴스1

여야 원내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 정상화 타결을 위해 담판회동을 가졌지만, 이견만 확인한채 또다시 결렬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등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이인영 의원실에서 회동을 가졌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채 회의를 마무리했다.
특히 민주당이 합의결렬시 단독국회 소집을 예고하며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3일을 하루 앞두고 벌인 담판이 빈손으로 끝난데다, 타결에 대한 회의적 견해도 부상하고 있어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고 민생법안 등 현안을 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지 못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오늘도 노력의 일환으로 교섭단체간 원내대표 회동을 했는데 아쉽게도 합의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저는 더이상 연락하지 않겠다고 하고 나왔다“며 ”(본인 먼저) 민주당이나 한국당에 연락하지 않고 (민주당과 한국당 원내대표가) 연락을 주면 받겠다고 했다. 수도 없이 연락하고 만났는데 도저히 어렵다고 판단이 됐다“고 못박았다.

다만 오 원내대표는 협상 쟁점에 대해 ”한국당과 민주당이 여전히 입장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도, ”대충 (합의문) 내용까지 다 정리가 됐는데 문구조정에서 이견이 있어 안됐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자세히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답답한 상황“이라며 ”국회가 파행에 이르게 됐는데 (패스트트랙 강행에 대한) 사과 등 문제가 진전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나 원내대표는 ”또 만나고 접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내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여지를 남기면서도 ”오늘 다시 만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예고한 단독 개의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이야기 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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