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출신 첫 수장 탄생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의 내부 출신 첫 수장이 탄생했다. 1991년 개원한 대경연구원에서 내부 인사가 원장에 오른 것은 28년 만에 처음이다.
2일 대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11대 원장에 오창균(57·사진) 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제11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원장 선임은 제10대 이주석 현 원장의 임기가 이달 9일 만료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오 박사는 경북 영양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 및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0년 대경연구원에 입사해 사회통합연구실장, 지방분권 및 지역복지본부장, 경북연구본부장, 미래전략연구실장, 신공항연구단장, 대구경북학연구소장 등 여러 직책을 거쳤으며 현재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또 경북도 행정혁신협의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 전문위원회 위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실무위원, 대구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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