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담은 형형색색 불빛 포항 밤하늘 수놓다
  • 이경관기자
희망 담은 형형색색 불빛 포항 밤하늘 수놓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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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만명 관람 대성황… 스토리텔링 콘셉트 호평
1일 오후 포항시 남구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일본, 캐나다 팀이 참여해 1시간 동안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1일 오후 포항시 남구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일본, 캐나다 팀이 참여해 1시간 동안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포항운하에서 펼쳐진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에 151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혔다.
 ‘70년 역사 포항, 희망의 불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메인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불꽃쇼’를 비롯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 ‘불빛 동물원’ 등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의 백화점나열식 프로그램 구성에서 연오랑 세오녀 신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가미, 프로그램간 연결을 부드럽게 풀었으며 축제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젊은층에게 반향을 일으킬 신규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축제 첫째 날인 지난달 31일에 포항운하에서 진행한 국내 최대의 대형인형과 오브제가 참여한 ‘불빛 퍼레이드 빛, 희망, 귀환’은 대형인형과 다채로운 의상과 불빛도구로 무장한 시민 퍼레이드단은 축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후 진행된 주제공연 ‘불의 노래 철의 도시 이야기2’는 눈길을 사로잡았고, 데일리뮤직불꽃쇼 ‘My Celebration’은 29살 네 아이의 아빠가 아내에게 전하는 불빛 세레나데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킬러콘텐츠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불꽃쇼’는 강렬한 불꽃의 향연을 선보였다.
 캐나다팀은 해와 별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음악과 다양한 연출 테크닉으로 세계적인 클래스를 증명해 보였으며, 일본팀은 포항의 시화인 장미를 상징하는 듯한 불꽃연출과 더불어 다채로운 색과 희망을 담은 일본 축제 ‘마쯔리’의 기운이 물씬 담긴 연출로 관람객에게 일본 특유의 불꽃의 미학을 선보였다.
 2일 차 단연 압권은 역시 1km 연화연출구역 확대로 국내 최대 너비의 불꽃쇼를 볼 수 있었던 ‘그랜드 피날레’였다. 6분간 3만 5000발에 다다르는 연화연출은 고요하면서 잔잔히 연화발사구역의 범위를 조금씩 선보이다 화려하고 웅장하게 터지는 야성과 같은 불꽃의 향연은 현장에 있던 관람객에게 불꽃의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줬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신규프로그램 ‘센티멘탈시티 포항의 첫 번째 뮤직 피크닉’이라는 컨셉으로 진행한 파크 뮤직 페스티벌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을 펼쳤다. 특히 아침부터 이승환, 양다일, 데이브레이크 팬들이 9시부터 와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보였고 이에 보답하듯 모든 아티스트들은 무대 위에서 밴드들과 함께 최고의 공연을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변화의 시점에 맞춰 현대적인 프로그램과 킬러 콘텐츠의 조화로움을 선보이고자 부단히 애를 썼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나은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찾아온 걸리버아저씨.
포항국제불빛축제 찾아온 걸리버아저씨.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에 불꽃동물원이 설치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불빛동물원은 야간에 동물인형에 조명을 설치해 시각효과를 높이게 된다.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에 불꽃동물원이 설치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불빛동물원은 야간에 동물인형에 조명을 설치해 시각효과를 높이게 된다.
지난달 31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알리는 거리퍼레이드가 남구 송도동 포항운하길에서 시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알리는 거리퍼레이드가 남구 송도동 포항운하길에서 시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남구 송도동 포항운하길에서 시작된 2019포항국제불빛축제 거리퍼레이드서 참가자들이 신명나는 춤을 추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남구 송도동 포항운하길에서 시작된 2019포항국제불빛축제 거리퍼레이드서 참가자들이 신명나는 춤을 추고 있다.

 

2019포항국제불빛축제 거리퍼레이드에서 거대 용이 불을 내뿜고 있다.
2019포항국제불빛축제 거리퍼레이드에서 거대 용이 불을 내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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