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상류층 가정에 유모를 자처해 들어간 주인공의 홀로서기를 다룬 `내니 다이어리’는 젊은 여성의 지지를 얻어서인지 주말 45개 스크린에서 3만500명을 불러모아 개봉 2주차에 42만1천 명을 기록하며 주말 성적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러시아워3’가 이었다. 이 영화에는 주말 이틀 서울 48개 스크린에서 2만8천 명이 들어 전국 누계는 59만8천 명이 됐다.
영국 여류작가 제인 오스틴의 사랑 역시 관객을 움직였다. 11일 개봉한 `비커밍제인’은 주말 이틀간 서울 50개 스크린에서 `러시아워3’와 같은 2만8천 명을 동원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189개 스크린에서 6만8천 명이 들어 전국 216개 스크린에서 12만8천 명이 든 `러시아워3’에 미치지 못했다.
외화 강세 속에 5위는 주진모 주연의 `사랑’이 차지했다. `사랑’은 서울 49개 스크린에서 1만6천883명을 추가해 전국 누계 관객 203만3천83명을 기록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작 중 200만 관객을 넘어선 한국영화는 처음이다.
11일 개봉한 외화 `거침없이 쏴라 슛뎀업’은 주말 서울 30개 스크린에서 1만5천34명을 끌어들였다.
개봉 이후 전국 기록은 152개 스크린에 6만7천982명.
이어 장기 상영 체제에 들어간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은 서울 29개 스크린을 통해 1만4천 명을 추가해 지금까지 전국에서 122만7천 명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액션 영화의 새로운 교본이라는 평을 들은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얼티메이텀’은서울 35개 스크린에서 1만3천 명을 더 불러모아 전국 누계 관객 207만 명으로 200만고지를 넘어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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