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시리즈 세번째 무대
피아니스트 이미연·최훈락
흡입력 있는 연주 선보여
12~13일 수성아트피아서
피아니스트 이미연·최훈락
흡입력 있는 연주 선보여
12~13일 수성아트피아서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세 번째 시리즈를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연다.
수성아트피아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는 매월 국내외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통해 악성(樂聖) 베토벤의 위대한 작품세계를 면밀히 조망하고 그들의 생애와 음악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이해하고자 기획된 학구적인 프로젝트이다.
오는 12일,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이미연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3, 8, 13, 27번을 연주한다.
오는 13일,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연주자 최훈락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9, 22, 25번을 연주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따듯한 음색과 정통한 테크닉으로 카리스마와 내면의 섬세함을 함께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최훈락은 7세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이미 13세 때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 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찍이 뛰어난 재능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계명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도독하여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독주, 협연, 실내악 등 피아노를 위한 전 분야의 연주활동과 솔로 및 앙상블 앨범발매를 통해 뛰어난 작품해석능력과 흡입력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앙상블 인(IN)’ 리더, ‘앙상블 미스터 블랙(Mr. Black)’ 멤버, ‘앙상블 M.S.G’ 예술감독, (주)스타엔즈엔터테인먼트 소속 피아니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수 문화예술기관에서의 특강과 라디오를 통해 정통한 음악분석과 통찰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가 벌써 중반부에 이르렀다”며 “그동안 총 4명의 피아니스트가 14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함께 악성(樂聖) 베토벤의 전 생애에 걸친 위대한 예술세계를 조망했다. 수성아트피아는 공공극장으로서 앞으로도 학구적인 공연문화선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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