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사회복지사協,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사회복지사협회 봉사단 27명은 최근 청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또마을을 방문해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봉사활동 준비한 학용품, 의류, 여성용품(생리대) 등 생필품을 또마을에 전달했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노후된 건물의 벽화 및 담장 도색, 이·미용봉사(커트, 팩마사지) 및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베트남 현지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했다.
또한 티셔츠를 이용해 컬러풀 로고 만들기, 태권도 배우기, 다도체험, 노래 교실 등 주민들과 어울려 진행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현지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봉사자들과 동행한 청도군의 베트남 이주 여성인 오티브이(오명은·37)씨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도군사회복지사협회 박기호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퇴근 후 자발적으로 모여 기획하고 준비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도군 사회복지사들은 나눔보다 더 큰 가치와 보람을 얻어 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