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전, 에너지신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1대 전력분배기로 8대 충전 가능’ 전기차충전소 준공식
‘1대 전력분배기로 8대 충전 가능’ 전기차충전소 준공식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에 국내 최대용량의 전기차충전시스템 시범사업이 구축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두류공원 야외 주차장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초급속 멀티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을 갖는다.
먼저 이날 준공식을 갖는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는 한전이 구축한 전국 최대용량의 멀티형 충전시스템으로 한 대의 전력분배기를 통해 최대 8대가 충전이 가능하다.
수배전반, 직류전원장치, 전력분배기 및 충전스탠드 8대로 구성된다.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해 구축된 전국 1호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다.
특히 양 기관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를 대구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효율화사업은 에너지절약과 전력수급안정, 전력자립율 향상을 위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해 에너지 과다소비 공장과 빌딩 등을 대상으로 고효율 및 노후기기 교체비 지원으로 합리적인 수요절감을 유도하고,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최적의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력사물인터넷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은 한전의 전력설비에 환경 스마트센서 구축으로 공공데이터를 취합해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신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협력해 대구를 전기차 선도도시, 청정에너지 자립도시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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