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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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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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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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모든 분야에서 변화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가자격도 동일한 맥락에서 변화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자격제도를 확립함으로써 기술 인력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사회적 지위 향상과 국가의 경제발전에 이비지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국가기술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973년부터 국가주도로 이루어진 자격검정은 노동시장의 신호 기제로써 역할과 선도 기능을 수행하여 왔다.
즉 근로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산의 가치를 알려주는 능력인정 신호기제기능과 근로자의 경력개발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평생능력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자격검정 방식이 주로 양성훈련을 통해 습득된 직업능력 평가에 편중돼 산업 현장과의 괴리발생, 입직단계에서의 고용효과와 달리 재직단계에서는 임금 등 평가와 보상측면에서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우대 미흡 등 많은 지적이 있었다.

정부에서는 2014년부터 국가기술자격의 취득방식으로 기존의 검정형 취득방식에 더불어 NCS를 기반으로 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확인(평가)된 사람에 대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이하 과정평가)를 도입했다.
과정평가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승인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로 설계된 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평가를 거쳐 합격한 훈련생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를 키워내는 제도이다, 산업현장의 직무를 중심으로 하여 직업교육·훈련과 자격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한 것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호주에서는 1995년부터 과정평가형 자격체계를 도입해 교육·훈련생이 개별 훈련기관에서 내부평가를 통해 과정이수 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자격 취득에 실패했을 경우 그 동안의 학습을 증명하는 이수증명서를 발급하고 생애 이력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과정평가형을 통해 직업교육훈련과 직무 및 자격 간 연계해 상호 보완을 통한 발전의 계기로 활용하여 직업교육훈련을 정상화하고 있다.
교육훈련의 현장성 강화에 대한 산업수요를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훈련 과정개편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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