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로 떠나는 환상적인 세계여행
  • 이경관기자
빛과 그림자로 떠나는 환상적인 세계여행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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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트 ‘더 쉐도우’
15일 포항문예회관 무대에
신체활용 다양한 퍼포먼스
스토리 접목해 볼거리 풍성
더 쉐도우 공연 장면
더 쉐도우 공연 장면
더 쉐도우 공연 장면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빛과 그림자로 세계여행을 떠난다.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환상의 그림자 아트 ‘더 쉐도우’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올린다.
 핸드&바디 쉐도우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공연인 ‘더 쉐도우’는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그림자놀이에 스토리를 접목시켜 탄생됐다.
 신체의 아름다움과 빛이 접목된 환상적인 그림자 아트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 아크로바틱 등 신체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섬세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융합되어 온 가족이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특징인 공연이다.
 기존의 캐릭터 공연과는 달리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들과 다양한 그림자 모양을 함께 배우고 만드는 과정은 참여아동들의 사고력을 높이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쉐도우’는 핸드폰 게임에 빠져 엄마의 걱정은 뒤로 한 채 세상은 재미없는 것 투성이라며 불만이 가득한 ‘재혁’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어느 날 엄마와 그림자놀이를 하던 중 그림자 세상으로 들어간 재혁은 그곳에서 프라나 왕국의 공주인 ‘아리나’를 만나게 되고, ‘파오스’에게 빼앗긴 생명의 구슬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용기가 없다고 거절을 하던 재혁은 아리나에게서 용기를 얻어 생명의 구슬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처음엔 두렵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구슬을 찾아 이곳저곳을 누비고 새로운 체험을 하는 동안 점차 자신감과 가능성을 키워가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과 마음이 성장한다.
 드디어 파오스와 만난 재혁! 그동안 얻은 용기와 도전의 정신으로 파오스와의 결투에서 승리를 하여 구슬을 되찾아 아리나에게 돌려준다.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은 느낀 재혁은 지난 과거와는 달라진 성장한 모습으로 건강한 내일을 노래한다.
 ‘더 쉐도우’를 시작으로 포항문화재단은 7월 13일 마방진의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음악극 ‘토끼전’, 10월 8일 ‘세종솔로이스츠’, 11월 1일 국립아시아문화원의 영화더빙쇼 ‘자유결혼’, 12월 7일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내 친구 송아지’ 등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국공립 및 민간우수 예술단체의 작품 총 5편을 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엄국천 포항문화재단 공연전시팀장은 “상상력과 흥미가 자라는 그림자 아트극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 쉐도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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