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경찰서는 지난 8일 60대 남성이 뺑소니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46분께 안동시 경북대로 5번 국도상에서 A씨(60)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A씨의 시신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로 사고 직후 도로에 쓰러진 A씨를 여러 대의 차량이 역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차량 유류품과 주변 CCTV,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시간대 현장을 지나간 차량이 모두 10여대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현재 차량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또 A씨의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