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7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자녀 돌봄 품앗이 가정 전원과 이웃주민 참여해 품앗이 전체모임인 ‘명랑운동회&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품앗이 그룹리더들이 추진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및 추진사항 등을 의논하고 행사진행과 간식준비, 게임 참여까지 자발적으로 이뤄져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 사회에서 가족 뿐만 아니라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운동회는 색판뒤집기, 폭탄을 넘겨라 등의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과 영유아 대상경기 사탕줍기, 엄마가 참여하는 수박 빨리먹기 게임에는 자녀들의 응원 소리에 한층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릴레이 계주를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또한 나눔장터는 자녀들이 어릴 때 사용하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다른 물건을 구입하기도 해 자녀들의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