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귀족 ‘대문어’ 자원 회복 나선다
  • 김영호기자
동해안의 귀족 ‘대문어’ 자원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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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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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수산연구소, 어린 대문어 보호 어구 개발 추진
크기변화 정밀 분석… 적정 그물코 크기 제시 예정
포획된 대문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포획된 대문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이채성)은 동해안 대문어의 자원회복과 어린 대문어 보호를 위해 자원관리형 통발어구 개발에 착수한다.
 동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 대문어는 연근해에서는 통발어업으로  강원도의 가까운 연안에서는 문어흘림낚시(연안복합)어업으로 어획되고 있다.
 대문어는 우리나라 동해, 일본,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에 주로 서식하며 수명은 3∼5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크기는 약 3m까지 성장하고 무게는 보통 2∼10㎏이나 최대 무게는 50㎏까지 보고된 바 있다.
 동해 대문어는 1990년대 후반 약 5500t이 어획됐으나 어린 대문어까지 어획하면서 지난해에는 3800여 t까지 감소해 대문어는 어획량 감소와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지난 2012년에 자원 회복사업 대상종으로 선정돼 관리되고 있다.

 문어 어획을 위한 통발의 그물코 크기는 수산관계 법령상 35mm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고 현재 사용하는 통발도 이를 따르고 있으나 여전히 어린 문어의 어획이 이뤄지고 있어 통발어구의 그물코 크기와 구조에 관한 면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산란보호구역 설정 및 자원회복사업으로 추진하는 대문어 자원관리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최종적으로 대문어를 어획하는 어구에 대한 고려는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해수산연구소는 대문어 자원회복사업과 더불어 어업인이 대문어 어획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그물 통발어구를 대상으로 조업실태를 파악하고 어린 문어 어획을 줄일 수 있는 통발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소는 대문어를 어획하기 위한 그물 통발을 대상으로 그물코의 크기에 따른 어획특성에 대한 연구, 어린 문어 탈출장치 개발 등 포괄적인 연구를 올해부터 5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그물코 크기에 대한 연구는 그물코 크기 변화에 따라 어획되는 대문어의 크기변화를 정밀 분석해 문어크기별 적정 그물코 크기를 제시할 예정이며 대문어의 행동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어린 개체는 탈출장치를 통해 빠져나가도록 하는 탈출장치, 즉 탈출구에 대한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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