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약·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법과 사용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치약은 유효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의 치아 상태와 제품의 유효성분을 확인해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한다. 충치 발생이 염려되는 경우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함유된 치약이 좋으며, , 불소 함량은 제품에 표시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은염(잇몸에 국한된 염증)이나 치주염(잇몸과 잇몸 주위 조직까지 염증 파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약은 칫솔모 길이의 절반에서 3분의 1 크기,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의 적당량을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구중청량제(가글액·구강청결제)의 일반적인 사용법은 1일 1~2회 10~15mL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양치 후 반드시 뱉어내며, 입안에 소량 남은 것은 필요에 따라 물로 헹궈내고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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