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아닌 Cool한 대구로 이미지 변신
  • 김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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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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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내달 11~13일 개최
‘쿨산업’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쿨 축제장 조성
공공재·산업재·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 기업 참여
지난해 동대구역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진=뉴스1
지난해 동대구역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진=뉴스1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대전이 대구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으로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에서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쿨산업이란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폭염,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산업을 말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세먼지 경보 역시 올해만 27일째 발령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 전국에서 폭염일수가 가장 많은 도시, 일명 대프리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대구가 이번 행사를 통해 쿨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바이어 유치를 통해 국내 유일의 쿨산업 시험시장(Test Market)을 조성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지역 최대의 쿨(Cool)축제의 장으로 조성한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재 분야의 경우 클린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차열도료, 옥상녹화,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업체들의 참가와 산업재 분야의 경우 건축자재, 냉동냉방, 쿨섬유 및 소재 관련업체들이 출품한다.
 소비재 분야엔 에어컨, 냉장고, 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패션, 의류, 침구,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정보과 마케팅 기회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회째인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도 이번 쿨산업전과 동시 개최한다.
 부대행사도 폭염·지진·재난관련 공무원 교육, 신제품·신기술발표회, 공공내수 구매상담회, 환경장터 및 쿨비즈 스트리트(쿨제품 시연장), 쿨선도도시 투어 등 총 20여개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국제화되고 전문화된 쿨관련 컨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 및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엔 현재까지 90여개 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먼저 쿨링포그(인공안개를 만들어 주변공기를 냉각하는 시스템)는 20여개 업체가 특수공법을 통해 온도저감 뿐아니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낼 수 있는 ‘쿨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쿨페이브먼트(도로에 특수포장을 통해 온도를 내리는 시설)의 경우 10여개 업체, 차열페인트업체는 8개 업체가 참가한다.
 일사반사율이 80%가 넘는 페시브 차열도료와 냉·온열차단효과와 결로방지 기능을 겸한 페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열그늘막은 10개 업체가 참가하고 참가업체 중 동대구역에 스마트그늘막을 설치한 업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그늘막을 전시할 예정이다.
 클린로드(살수를 통해 도로의 지면온도를 저감시키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시스템)의 경우 전시장 외부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 전시회 참관하는 시민들의 더위도 식혀줄 예정이다.
 소비재기업에선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참관을 원하는 시민은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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