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TK의원들, 가덕도 신공항 저지 나섰다
  • 손경호기자
한국당 TK의원들, 가덕도 신공항 저지 나섰다
  • 손경호기자
  • 승인 2019.06.12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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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응방안·전략 논의
일각선 ‘늑장대응’ 비판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이 PK(부산·울산·경남)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저지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하지만 대응시기가 너무 늦지 않았느냐는 비판지적이 나온다. 올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인 PK지역 국회의원들과는 너무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PK지역 의원이나 지자체장들은 올들어 총리실과 국토교통부를 잇따라 방문하며 가덕도 유치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반해 TK지역 의원들이나 지자체장들의 대응은 너무 느슨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다.
 대구경북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TK 발전협의회’(회장 주호영)는 오는 1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한국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여 여당과 부울경의 쟁점화 시도를 무시해온 기존 김해공항 확장안의 실익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대구공항 통합이전 작업의 상관관계도 정리하는 성격의 모임이다.

 이번 한국당 의원 모임에 지역 더불어민주당 측도 일단 공조하는 모양새다.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북을)은 “한국당이 태도를 분명히 정해야 여야가 힘을 합칠지, 말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당의 16일 논의 결과를 주목하겠다”고 했다.
 TK 발전협의회는 이날 논의를 통해 △소관 부처(국토부·총리실) 입장 청취 △규탄성명 발표 △청와대 및 관계부처 항의방문 △대국민 홍보전 전개 △국회 차원 대응 등의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TK 발전협의회장(대구 수성을)은 “현재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도 반대하고 있는 사안인데 설마 뒤집히겠느냐는 지금까지의 다소 느슨한 대응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향후 구체적인 반대 투쟁 전략도 숙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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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6-18 22:25:45
의성/군위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대구와 도청신도시,
구미, 포항을 연결하는 4대 발전축을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의 상생 협력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의성/군위 통합신공항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서는
지역발전 마스터플랜 수립과 국가지원 확대,
공항주변 발전협의체 구성, 글로벌 마케팅
공동 추진 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공항 배후지역을 신경제활동(글로벌 교역, 생산)
거점지역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6-18 22:24:51
대통령도 의성!
국무총리도 의성!
국방부도 의성!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의성!
오거돈 부산시장도 의성!
의성/군위 주민들 민심의 향방도 의성!
나날이 높아가는 의성의 인지도!
공항조건도 우보보다 월등히 뛰어나!
대구/경북, 한반도 황금허리경제권역!
발전에 필수인 광활하고 저렴한 토지보유!
소보/비안국제공항 탄생은 사필귀정!
이웃 김영만 군수의 사리사욕은 지탄의 대상!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6-18 22:24:12
통합신공항은 의성/군위군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점인
의성/군위 공동후보지로 이전하는 것으로
군위/의성공항유치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이 공동합의했는데,
장애물과 반발을 없애고 동시에 동반성장도 가져오니
일석이조, 지혜롭고 조화로운 선택이라고 봅니다.
국방부의 결정도 의성/군위 주민들의 공동합의를
존중해 주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6-18 22:23:32
대구와의 직선거리 근접성만 따져 우보지역을 염두에 둔
대구시장의 통합공항이전 접근방식은 문제가 많습니다.
험악한 팔공산지형으로 인해 직선거리가 가깝다고
실제 걸리는 시간도 적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속도로로 접근하는 의성/군위 통합신공항이
접근성이 더 좋습니다.
새로 이전하는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대전·충청권과 강원권을 함께 아우르는 한강이남
동/중부 산업물류 거점 관문공항으로 조성되어야 합니다.
의성/군위공동후보지가 그 역할을 다할 최적지입니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6-18 22:22:40
우보 산악후보지는 군위 6개면과 의성의 4개면 속에 들어 있어서
전투기가 24시간 자유롭게 비행훈련을 할 수도 없고
국방부는 각종 소음민원에 끊임없이 시달려야 합니다.
현재 대구에서처럼 찬밥신세 못 면하죠.
대구에서 소음 때문에 경북으로 쫓겨나는데
이전해서까지도 계속 소음민원에 시달릴 이유가 있나요?
이 번에 국방부는 소음문제에서 자유로운 비안/소보공동후보지로
이전시켜야 더 이상 소음민원 문제로 골치 앓는 일이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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