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파급효과 1조원 훌쩍 넘어
행정·재정 지원… 신성장 동력 마련
행정·재정 지원… 신성장 동력 마련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조원 규모의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에 나섰다.
현재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은 경북 봉화, 강원 홍천, 경기 포천, 충북 영동 등 4개 지역이다. ▶관련기사 10면
봉화 양수발전소(500㎿)의 경제적 효과를 살펴보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총 1조 8784억원(생산 1조 2416억원, 소득 2409억원, 부가가치 3959억원)으로 651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고 발전소주변지역 지원금이 472억이며 매년 10억원 정도의 세수증대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6월중 선정 예정인 양수발전소 부지선정과 관련해 행정지원, 재정지원 등 총력지원을 통해 관광자원화와 새로운 신성장 동력 마련 등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양수발전소 유치 지원단(T/F)을 구성했다.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활성화 마스터 플랜을 별도로 수립해 다양한 연계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도비지원도 병행하는 등 글로벌 관광시대의 경북도 주요거점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자원을 총 동원해 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지역구 국회위원, 산림청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에는 유치가 절실한 봉화군의 열악한 여건과 주민여론을 전달하고 유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봉화군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의 현장인 만큼 양수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는 지방소멸 위기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