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영덕군 강구지역의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방제 대응을 위해 ‘강구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강구수협에서 가졌다.
강구 국민방제대는 해양환경 보전에 관심이 많은 지역 어민 중심으로 방제대원 18명, 선박 12척으로 강구항 및 인근 항·포구에 기름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시 인력과 선박을 동원해 자율적인 방제작업으로 자체 초동대응 능력을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국민방제대는 전국 77개소에서 대원 1100여 명과 선박 500여 척이 활동 중이며 울진에는 울진군의 죽변, 후포에 이어 영덕군 강구 등 3개 지역 방제대가 구성돼 대원 57명, 선박 42척으로 늘어났다.
박경순 서장은“어업인 스스로가 항·포구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훈련 및 방제자재 지원 등으로 민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민간 방제세력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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