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이 행복한 구미로
  • 김형식기자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이 행복한 구미로
  • 김형식기자
  • 승인 2019.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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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업가·예비창업가 60명
소통 간담회, 애로사항 듣고
창업 생존율 향상 방안 고민
 
작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맞춰
정주형 사업모델 지속발굴 등
청년행복도시 조성에 잰걸음
장세용 구미시장과 경북도의원·구미시 의원들이 구미의 청년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들과 소통 간담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경북도의원·구미시 의원들이 구미의 청년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들과 소통 간담회를 했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청년행복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13일 구미시 청년창업LAB 창업카페에서 청년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60여명과 장세용 구미시장, 도·시의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시의 창업지원정책 안내와 지역의 청년창업가 성공사례 발표 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창업Lab 활성화 방안 토의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청년창업의 생존율 향상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7년 7월 청년일자리T/F 구성을 필두로, 2018년 6월에 구미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10월에 ‘구미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청년행복도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19년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5월 21일에는 구미시 청년 정책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청년정책참여단 모집과 함께 도시재생과 문화 예술정책을 접목해 지역고유성, 자발성, 지속가능성을 담은 상향적 청년정책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가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한 ‘구미시청년 창업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10년간 예산 40억을 투입하여 수료생 346중 70%인 242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매출127억원, 52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내고 있고, 평균생존율은 46.7%이며 5년 이상 생존율은 34.3%로 국내 기업의 창업 후 생존율과 비교했을 때 7% 이상 높은 편으로 창업지원사업이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청년창업LAB을 거점으로 상호간 거래활성화를 유도 하는 등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성공 창업자 사후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창업 및 기업지원 사업과 후속 연계하여 5년 이상 생존율을 지속적으로 신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중소기업-청년 간 ‘미스매칭’ 해소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공모신청을 통해 국비지원으로 추진 중인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35개사에 64명 취업하였고, 올해는 100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2개사에 52명 매칭 하여 중소기업의 R&D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턴사원제’는 14년간 예산 106억원, 참여기업체 1568개사, 참여인원 2520여명 중에 2134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채용률 84%로 실업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국내 경기침체와 청년일자리 부족으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사업’과, 베트남 진출기업에 필요한 중간관리자 인력공급을 위한 ‘베트남 중간관리자 양성사업’, 미국 전문직 취업 지원을 위한 ‘지역혁신 일자리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마련된 ‘구미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신산업과 신기술 창출의 전진기지임을 인식하고 이에 주력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청년정책’ 모델 발굴과, 일회성 청년정책이 아닌 일자리+주거·복지·공동체를 연계한 청년고용정착을 강화하는 ‘정주형 청년정책’ 모델 발굴을 위한 Two Track 사업 발굴에 매진해 나가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하여 연어형 창업가를 키우는 청년 행복 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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