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경찰서와 영천시축산연합회(회장 최종효)가 13일 치매노인 실종제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은 치매노인 실종시 농촌 외곽지역에 사업장을 둔 축산단체 회원들에게 실종 알림문자를 발송하므로 CCTV 미설치 등 실종자 수색에서 사각지대에 있던 농촌지역 구석구석까지 수색범위가 넓혀져 실종 치매노인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효 영천축산연합회장은 “연합 소속 6개 단체 회원들은 대부분 농촌 외곽지에 축사 등을 두고 있다”며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서장은 “고령화 사회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서 경찰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지역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