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두시와 신산업분야 상생협력 다지다
  • 김홍철기자
中 청두시와 신산업분야 상생협력 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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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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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시장혁신포럼’ 참가
미래산업 추진상황 발표·시 상징 조형물 설치 등 우의 돈독
권영진 대구시장(사진 앞줄 가운데 주황색 넥타이)이 12일 오전 중국 청두시(成都市) 천부녹도 강가예원에서 대구시 상징조형물 제막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뉴스1
권영진 대구시장(사진 앞줄 가운데 주황색 넥타이)이 12일 오전 중국 청두시(成都市) 천부녹도 강가예원에서 대구시 상징조형물 제막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뉴스1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청두와 신산업분야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가지 중국 청두를 공식 방문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시장혁신포럼’에 참가하여 대구시의 미래산업 추진상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청두시장과 미래신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구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자매도시로서 우의를 다졌다.
 지난 11일엔 중국 청두시에서 ‘4차산업과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시장혁신포럼에서 권 시장은 대구 미래신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날 포럼에는 대구시를 비롯한 총 22개국 26개 도시에서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대구시의 미래신산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12일에는 청두시장 접견실에서 권 시장과 뤄챵 청두시장이 양 도시 미래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권영진 시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도시, 나라만이 미래에 경쟁력이 있다”며 “청두는 현재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하이테크산업 신도시로 발전하고 있고 대구도 마찬가지로 물산업, 미래형자동차, 의료, 신에너지, 로봇과 스마트시티 조성 등 5+1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어 산업 경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 많다”고 했다.

 이에 뤄챵 청두시장은 “양 도시는 미래산업에 대해 관심이 뜨겁고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물산업 및 의료 특히 뷰티산업과 대학 간 교류, 관광산업 활성화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특히 양 시장은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에도 합의했다.
 청두시 천부녹도 강가예원에선 대구시 상징조형물 제막식 행사도 열렸다.
 대구시 상징조형물은 사과를 형상화한 ‘창조의 사과’ 작품으로 크기는 가로 6.8m, 세로 4m로 대구와 청두의 자매결연(2015.11.10)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대구에서는 권 시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청두에서는 뤄챵 시장을 비롯한 청두시 관계자, 미디어, 청두대 학생공연단 등 50여명 등이 참석해 양 도시의 우의를 다졌다.
 양 도시는 이번에 합의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추진 할 예정이다.
 당장 오는 7월에 대구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과 국제대학생캠프에 청두시가 참여의사를 밝혔고, 8월에 청두에서 열리는 소방안전박람회에 대구의 우수한 소방방재기술을 소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9월에 열리는 세계물도시포럼에도 청두시장을 공식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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