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역주행을 일으킨 영화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은 영화 ‘기생충’을 제치고 지난 5월30일 이후 무려 17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1위에 등극했다. 앞서 ‘알라딘’은 지난 5월23일 개봉 이후 개봉 3일 만에 영화 ‘악인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더니, ‘기생충’이 개봉한 5월30일 이후 흥행 격차를 매일 줄여 나가며 17일 만에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국내 뮤지컬 영화 흥행 순위 역대 1위인 영화 ‘겨울왕국’ (2014, 1029만 6101명), 2위 ‘레미제라블’ (2012, 592만 977명)에 이어 흥행 TOP3에 오르는 것이며, 역대 디즈니 영화 흥행 TOP2인 기록도 넘는 것이다.
한편 ‘알라딘’은 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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