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섶다리 ‘두달 더’ 거닌다
  • 정운홍기자
안동 섶다리 ‘두달 더’ 거닌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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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까지 연장키로
하회마을 관광명소 각광
섶다리가 설치된 하회마을 항공 전경.
섶다리가 설치된 하회마을 항공 전경.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하회마을 섶다리 운영 기간을 오는 8월 14일까지로 연장했다.
 하회마을 섶다리는 기존 6월 14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다.
 그러나 관광객들의 방문문의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으로 시는 관련 기관의 승인을 거쳐 8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상황에 하회 섶다리는 여름철 하회마을 명소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원한 만송정의 소나무 그늘 △높이 64m의 절벽 아래로 휘어 돌아가는 낙동강 물줄기 △주변 풍경과 조화롭게 서 있는 섶다리의 비경 △다리를 건너 200여m의 숲길을 올라 부용대에 다다르면 보이는 탁 트인 부용대 전망은 하회마을 관광 성수기를 여름철로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
 또 다리 건너에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1592년부터 7년에 걸친 임진왜란의 원인, 전황을 기록한 징비록(懲毖錄)을 집필한 곳인 옥연정사가 있다. 옥연은 물빛이 옥과 같이 깨끗하고 맑다는 뜻이다. 마당에는 선생이 심은 450년 된 소나무도 있다.
 이곳에서 절벽 아래로 소위‘부용대 층길’이라 불리는 류운룡, 류성룡 형제가 오가던 500여m의 오솔길을 지나면 겸암 류운룡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겸암정사가 나온다. 지금 이 길은 위험해 통행하지 않고 부용대 정상을 지나는 길을 이용한다.
 한편 시는 여름철 섶다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수시로 점검을 시행하고 우기 전·후에는 통행을 금지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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