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최근 5년간 133건
年평균 27건 화재 발생
年평균 27건 화재 발생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로 최근 에어컨 사용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실외기’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에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집중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모두 133건으로 연 평균 27건의 불이 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피해는 3억1600여만원에 달했다.
최근 5년간 대구의 계절별 에어컨 실외기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철이 61건(46%)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봄 27건(20%), 겨울 26건(20%), 가을 19건(14%)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발화요인별 에어컨 실외기 화재 현황을 보면 부주의 76건 및 전기적 요인 34건 등 이들 2개 원인이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또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에 의해 발생한 화재가 73건을 기록, 흡연자들이 담배꽁초 처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