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예산 확대 편성·기업인과 소통 강화 주력
유관기관과 협의 강화로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
유관기관과 협의 강화로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민선 7기 1주년을 앞두고 주요 역점 시책인‘경제 살리기’를 위해 기업과의 소통 강화와 맞춤지원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대내·외 여건조성에 총력을 다한다.
주 시장은 취임과 함께 기업분야 조직개편(투자유치과 설치, 외동 기업지원팀 신설)을 시작으로 관련 예산을 크게 강화했다.
실제로 2018년 기업지원 분야 당초 예산은 32억 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추경에서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외동 산업단지 상하수도 급수구역 확장 등 고충 해결을 위한 예산을 포함해 63억 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
올해는 당초 예산은 87억 원과 1회 추경으로 100억 원까지 확대 편성 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일반산단과 개별입지 공장을 아우르는 소규모 기반시설(진출입로, 도로 및 교차로, 가로등, 상·하수도, 배수로 등)정비 사업이 대폭 확대되고 공장 활성화 사업, 산단 유지보수 사업 강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을 이뤄가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개별 공단협의회 회의 및 여성기업인 간담회 등 정례회의 참석을 통해 기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건의 받은 사업들을 신속하게 조기 처리하는 등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지역 경기악화에 따른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외동지역에는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외동-농소간 국도 건설사업(구어 교차로 ~ 문산 교차로~ 천곡 교차로, 5.9㎞구간 총사업비 1,700억 원)의 예타 면제가 확정되고,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사업이 공모가 확정됨에 따라 지역 경기 회복에 일조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는 분위기이다.
주낙영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위해서 기업과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내실 있는 기업지원을 통해 ‘경제 살리기’를 위한 행정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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