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 김진규기자
경주시,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9.0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원 예산 확대 편성·기업인과 소통 강화 주력
유관기관과 협의 강화로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
주낙영 경주시장이 금탑산업훈장 수상 업체인 (주)에스앤비 이승지대표와 좌담회를 갖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금탑산업훈장 수상 업체인 (주)에스앤비 이승지대표와 좌담회를 갖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민선 7기 1주년을 앞두고 주요 역점 시책인‘경제 살리기’를 위해 기업과의 소통 강화와 맞춤지원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대내·외 여건조성에 총력을 다한다.
 주 시장은 취임과 함께 기업분야 조직개편(투자유치과 설치, 외동 기업지원팀 신설)을 시작으로 관련 예산을 크게 강화했다.
 실제로 2018년 기업지원 분야 당초 예산은 32억 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추경에서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외동 산업단지 상하수도 급수구역 확장 등 고충 해결을 위한 예산을 포함해 63억 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
 올해는 당초 예산은 87억 원과 1회 추경으로 100억 원까지 확대 편성 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일반산단과 개별입지 공장을 아우르는 소규모 기반시설(진출입로, 도로 및 교차로, 가로등, 상·하수도, 배수로 등)정비 사업이 대폭 확대되고 공장 활성화 사업, 산단 유지보수 사업 강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을 이뤄가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또한, 기업 자금운영의 어려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 보전율을 전년도 2%에서 올해부터는 3%로 인상해 운영하고 있다.
 개별 공단협의회 회의 및 여성기업인 간담회 등 정례회의 참석을 통해 기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건의 받은 사업들을 신속하게 조기 처리하는 등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지역 경기악화에 따른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외동지역에는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외동-농소간 국도 건설사업(구어 교차로 ~ 문산 교차로~ 천곡 교차로, 5.9㎞구간 총사업비 1,700억 원)의 예타 면제가 확정되고,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사업이 공모가 확정됨에 따라 지역 경기 회복에 일조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는 분위기이다.
 주낙영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위해서 기업과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내실 있는 기업지원을 통해 ‘경제 살리기’를 위한 행정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