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SRF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치 이하… 안전운영”
  • 이진수기자
“포항 SRF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치 이하… 안전운영”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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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법인 포항이앤이
올해 3~5월 다이옥신 등
대기배출 결과 공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의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운영법인 포항이앤이(주)는 SRF 시설 운영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기준치 이하다고 밝혔다.
 포항이앤이는 16일 “SRF 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대비 0.57%부터 29.87% 등 기준치 이하로 배출되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해도 될 수준이다”고 했다.
 포항 SRF시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6단계의 방지시설을 운영 중이다.
 포항이앤이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대기오염물질 일평균 배출농도는 대기환경보전법 제16조 규정의 배출허용기준 대비 먼지는 11.8%, 질소산화물은 24.47%, 황산화물 0.57%, 염화수소 29.87%, 일산화탄소 7.04% 수준에서 배출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이옥신은 신뢰성 운전기간 동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측정·분석한 결과 법적 허용배출기준(0.1ng-TEQ/S㎥) 대비 7%(0.007ng-TEQ/S㎥) 수준으로 매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운영 기간에 대한 다이옥신은 측정·분석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고 했다.

 포항이앤이는 “SRF 시설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 대비 낮은 농도로 배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다고 일부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 정확한 사실 전달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SRF 시설 인근 주민들이 가장 염려하는 다이옥신에 대해 주민과 함께 공개 측정하고 주민이 원하는 날짜와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다이옥신 검사는 연 2회 하도록 돼 있으나 다이옥신 상시 감시시스템 구축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로 했다.
 또 주민대표, 시의원, 운영사, 공무원, 전문가를 포함하는‘민·관협의회’를 구성해 SRF 시설의 안정성, 주민건강영향조사, 환경영향조사 등에 대해 주민과 소통으로 상생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구 호동 636번지에 위치한 포항 SRF 시설은 2008년부터 총 1534억원을 투입해 완공했으며 지난 2월 18일부터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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