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가 대구·경북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의 투자 지원 및 육성을 위해 나선다.
　16일 대구연구개발특구에 따르면 대경권 스타트업의 육성 및 발전 등을 위해 ‘성장가속화(액슬러레이팅)’를 돕는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1기’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와이 앤 아처’, ‘다래전략사업화센터’에 엑슬러레이팅 사업 수행을 맡긴다.
　이들 기관은 대구특구본부로부터 각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유망 창업기업 등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직접투자, 투자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사업아이디어 검증 및 BM 재정립, 분야별 전담멘토 매칭, 역량강화 특화교육 등을 통해 우수기업에게 초기 투자금 지원, 후속 투자 연계 지원, IR워크숍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 대구특구 액셀러레이팅 사업 참여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이하 스타트업이다. 액셀러레이터별로 총 20팀을 선발해 대구은행 제2본점에 위치한 대구창업캠퍼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 참여 희망 스타트업은 대구특구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액셀러레이팅 육성 및 창업 투자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창업 지역 초기 기업에 최적화된 투자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