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돈달도시사연공원 변경·김천 풍력단지 조성 조건부 가결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지난 14일 열고 청송 군관리계획 결정 등 3건을 심의해 각각 조건부 및 원안 가결했다.
청송 군관리계획 변경은 청송읍 금곡리 일원에 청송소방서 신설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으로 2021년까지 준공해 문을 연다. 열악한 상황에서 소방관서 신설은 지역민들에게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 관광객들의 안전도 같이 책임지게 된다.
문경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장기미집행시설 일몰제(2020.7.1.)에 대비해 점촌동 흥덕동 일원 돈달도시자연공원 중 주거지역과 인접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양호한 곳 일부를 개발해 근린공원으로 지정하고 그 외는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해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문경시의 미집행시설에 대한 고민과 관리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건부 가결했다.
김천시는 풍력발전단지를 이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계획을 규제 일변도로 제한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은 차별화를 통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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