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뭉쳐야 찬다’
목요일 밤 11시 방송
목요일 밤 11시 방송
‘어쩌다’ 보니 레전드들이 모여, ‘어쩌다’ 보니 안정환 괴롭히기 예능이 됐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의 종목이 아닌 축구에 도전했다. 이들을 이끄는 안정환은 ‘뒷목잡기’ 일쑤. 포복절도 축구 도전기 ‘뭉쳐야 찬다’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전설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도전하는 본격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13일 처음 방송된 1화가 2.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성치경CP는 “첫방송이 나갔는데, 생각한 것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뭉쳐야 뜬다’ 이후에 ‘뭉쳐야 찬다’가 가능할 것이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기꺼이 희생해준 안정환씨에게 감사하다. 본인 이력에 큰 리스크가 있음에도 열정적으로 임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 종목의 ‘레전드’ 스타들의 예능 도전 소감과 주특기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양준혁은 “생각보다 축구가 어렵더라. 이민기, 허재, 잘 모시고 동생들 잘 리드해서 1승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격투기 선수인 김동현은 “주먹을 피하면서 시력이 발달하지 않았나 싶다. 반응 속도나 공이 왔을 때 대처하고 막는 것이 살아있지 않나 싶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만기는 “씨름과 축구는 맞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내 몸이 그렇게 무기인 줄 몰랐다. 나에게 부딪치니까 다 날라가더라. 이게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예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안정환은 ‘에이스는 누구냐’는 질문에 “없다. 에이스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부터 에이스로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걸고 이 선수들이 에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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