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사업 시간·비용 절감”
  • 김홍철기자
“분양사업 시간·비용 절감”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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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간토지公, 건설사·금융사 등 대상 첫 사업설명회
현재 인허가 진행 중인 칠성동P·태평로P 등 오픈 설명
㈜한국민간토지공사가 20여개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있다.
㈜한국민간토지공사가 20여개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국내 최초 토지개발전문회사인 ㈜한국민간토지공사가 18일 대구 대영일루션 6층에서 첫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지역 화성산업 등 4개사와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 대구은행 등 금융사와 신탁사 등 40여명의 기업 사업개발팀 담당자 및 임원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김대엽 한국민간토지공사 대표가 현재 인허가 진행 중인 칠성동P, 태평로P, 신암동P와 기획설계 단계인 대명동P, 신천동P 등을 공개적으로 오픈해 설명했다.
 공사 측은 그동안 사업지가 개발되면 개별 건설사별 미팅을 통해 사업검토를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재건축이나 공공부분처럼 오픈된 정보를 갖고 건설사의 여건에 맞는 제안을 받아 협의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설명회를 바탕으로 차기 사업으로 준비 중인 노원신도시급 주택지와 비산지구 등 올해 총 6000여대 사업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건설사 개발팀장은 “토지개발에서 인허가까지 전문성을 가진 그룹이 계획적으로 참여하면 분양사업의 시간과 비용에서 많은 부분을 절감할 수 있고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며 “한국민간토지공사의 새로운 시도가 한국의 민간주도형 사업지 공급시스템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하재근 회장은 “한국민간토지공사가 단순히 땅을 사들인다는 차원을 넘어 토지작업의 3대 요소인 인허가요건, 토지가격, 사업일정을 기반으로 기획설계, 단지특화, 사업허가, 사업승인 등이 고려된 토지작업과 시공사가 바로 사업성과 분양성을 확정하고 사업시기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전문성을 가진 그룹”이라며 “일단의 토지작업자들과 시공사간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비용과 리스크를 제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민간토지공사는 지난 1998년부터 3만8000여세대 분양과 12개단지 시행한 베테랑 그룹으로 2017년부터 주택지 개발을 전문화하고 이를 시스템화했다.
 지난해엔 공식적으로 민간 주도형 주택 사업지 공급 전문 회사 ㈜한국민간토지공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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