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나면 문부터 닫고 신속하게 대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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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나면 문부터 닫고 신속하게 대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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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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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최근 3년 화재 발생 및 인명피해 현황을 보면 화재 발생건수는 전국적으로 4만 3413건에서 4만 2337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인명피해는 2024명에서 2594명으로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화재발생시 사상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화재발생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한다.
둘째 급격한 연소 확대와 복잡한 건물구조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과거보다 짧아졌다.
마지막으로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 질식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졌다.
이를 볼 때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요령도 알아야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를 최우선’ 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피 우선원칙으로 최근 큰 피해를 막았던 일들을 살펴보면 2018년 11월 수원의 지상 11층 지하5층 규모의 복합상가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약 250여명이 있던 PC방의 매니저가 즉시 화재를 알려 신속하게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또 2019년 1월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 중 화재가 발생해 약 900여명의 학생들이 있었으나 평소 화재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기에 학생 모두 신속 대피하여 사상자가 없었다.
이에 우리는 화재발생 시 반사적으로 안전행동을 할 수 있도록 평소 화재대피계획 수립과 훈련을 습관화 해야 한다.
다양하고 예측하기 쉽지 않은 위험요인을 능동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안전한 곳으로 비상대피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화재 위험과 피해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우선대피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포항북부소방서 장량119안전센터 손후동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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