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류현진(32·LA 다저스)을 앞선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포스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너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는 슈어저와 류현진”이라며 그 중 슈어저의 손을 들어줬다.
워싱턴 지역 언론이기 때문에 워싱턴 소속 선수에게 높은 평가를 내렸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객관적인 근거도 있다.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 득점·수비 지원, 탈삼진 능력 등이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이대로라면 슈어저는 284탈삼진을 기록하게 된다. 류현진보다 139개 더 많은 수치”라며 “득점 지원에서도 슈어저는 3.8점에 그친 반면 류현진은 5.7점으로 많은 지원을 받았다”고 두 선수의 탈삼진, 득점 지원 차이를 언급했다.
또한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 역시 슈어저(2.27)가 류현진(2.52)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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