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길주중학교 카누부 이수민 학생이 지난 11일에 강원도 화천 파로호에서 개최된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됐다.
　이수민은 청소년 대표 선발전에 이어 개최된 제18회 파로호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K-1 200m 2위, K-1 500m 1위의 성적으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수민은 운동을 시작한지 2년 정도 되는 학생선수로 지난 5월 충북 군산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K-1 500m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또 오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외국의 카누 훈련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층 더 뛰어난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민 학생은 “청소년 대표를 넘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