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운반하던 탱크로리 염산 300ℓ누출… 경위 조사 중
  • 조현집기자
포항제철소 운반하던 탱크로리 염산 300ℓ누출…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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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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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조현집기자]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께 포항제철소 2문 입구에서 염산을 운반하던 차량에서 염산이 다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칠곡군 왜관읍에서 제철소로 염산을 운반하던 탱크로리 탱크 하부에 약 2cm크기의 구멍이 생겨 염산 300ℓ가 도로에 흘러내렸다는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차량 등 장비 10여대를 투입해 도로에 흘러내린 염산을 모두 제거했고 사고차량에 남아있던 염산은 다른 탱크로리에 옮겼다.
 포항제철소는 현장을 통제하고 살수차량을 통원해 주변에 있던 염산을 모두 제거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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