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2.8%·수입 3.8% 하락
전기전자제품 전년比 수출 감소
수입 주요품목 화공품·철강재 ↓
전기전자제품 전년比 수출 감소
수입 주요품목 화공품·철강재 ↓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지난 5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입 실적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36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2.8%나 감소했다.
수입은 3.8% 줄어든 15억6000만 달러인 반면, 무역수지는 21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이 전년 동월에 대비 29.2%로 가장 많이 줄었고, 수입은 주요품목인 화공품 20.0%, 철강재 11.4%가 각각 감소했다.
주요수출 품목은 철강 및 금속제품(30%)이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제품(28%), 기계와 정밀기기(14%), 화공품(8%) 등의 순이었다.
주요 수출 국가는 중국(24%), 동남아(19%), 미국(18%), 유럽(11%) 등의 순이었다.
실적은 전년 동월에 대비 미국(20.2%↓), 동남아(18.3%↓), 일본(10.6%↓), 중국(9.3%↓) 등 대부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도 광물(18%), 철강재(13%), 연료(12%), 화공품(11%), 기계 및 정밀기기(10%) 등이 전년 동월 대비 화공품(20.0%↓), 철강재(11.4%↓), 기계 및 정밀기계(7.5%↓) 등이 감소했다.
나라별 수출은 중국(24%), 동남아(19%), 미국(18%), 유럽(11%) 순이었다.
중국 내 제조업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수출도 감소했다. 대구경북의 대중국 수출액은 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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