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착한 교복’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착한 교복은 활동성이 떨어지는 기존 교복 대신 편하게 입는 후드티셔츠나 반바지 등 일상복과 교복의 장점을 결합한 교복이다.
1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착한 교복을 도입한 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80%에 이르는 학생들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월배중 및 구암고 등 9개 중·고등학교가 착한 교복을 시범 도입, 학생들이 착용 중이다.
아울러 대구교육청은 올 하반기 지역 11개 중·고등학교에서도 착한 교복 동복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이 같은 착한 교복의 인기는 하복 기준 기존 교복 보다 가격이 30% 가량 저렴한 점이 가장 큰 이유다.
실제 하복 기준 단가는 기존 교복의 경우 1벌당 상한가가 8만6420원인 반면 착한 교복은 5만9940원으로 30% 가량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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