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0일 대구은행 본점을 전국 최초로 지진 안전 시설물로 인증했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건물의 내진성능을 평가하고 설계와 시공의 적정성에 따라 인증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심사를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민간시설의 내진성능평가와 인증절차를 지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및 대구은행 관계자, 김대권 수성구청장,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이 참석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경주와 포항에서 연이은 대형 지진으로 불안과 불편을 경험한 우리 시는 어느 시·도보다 적극적인 지진방재정책을 시행해왔다”며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인 대구은행에서 전국 1호 지진 안전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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