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DNV GL, 기술교류 ‘맞손’
  • 김무진기자
로봇산업진흥원-DNV GL, 기술교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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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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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 로봇제품 안전성능, 관련 국제표준화 공동 대응
인증 관련 기술교류 업무협약… 국내 기업 해외진출 문 활짝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세실리 토프 DNV GL Presafe 사장(왼쪽에서 3번째)일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공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세실리 토프 DNV GL Presafe 사장(왼쪽에서 3번째)일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소재 로봇진흥 국가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세계적인 인증기관과 적극적인 로봇 분야 기술 교류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20일 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에서 세계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노르웨이 ‘디엔브이 지엘(DNV GL)’과 한·노 로봇제품의 안전성능과 관련한 국제표준화 공동 대응 및 인증 관련 기술 교류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레미 에릭센 DNV GL 대표,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어 문 원장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DNV GL 그룹 본사를 찾아 세실리 토프 DNV GL Presafe 사장 및 이장섭 DNV GL Korea 대표를 만나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때 필요한 유럽인증(CE 마크) 취득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기술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유럽연합의 통합규격 인증 마크인 유럽인증을 DNV GL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양측은 로봇 시험·인증 상호협력을 골자로 △로봇제품 안전·성능 관련 국제표준화 공동대응 △한·유럽 로봇인증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 △국내기업과 연계한 시범인증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전문서비스 로봇 및 필드(field) 로봇 관련 기업이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범인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시험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전문서비스 로봇에 대한 국내 로봇기업의 유럽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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