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태공, 안동 생태계 지켰다
  • 정운홍기자
전국 강태공, 안동 생태계 지켰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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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외롱면 주진교 일대서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 성료
블루길·큰입배스 150㎏ 수확
외래어종 활용 즉석요리 인기
 ‘2019 안동 생태계 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유재영기자yjy@hidomin.com
김찬수(왼쪽)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이 배스와 블루길로 만든 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yjy@hidomin.com
안동호 주변에 몰린 강태공들. 사진=유재영기자yjy@hidomin.com
낚시 시작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낚시대를 던지는 강태공들.  사진=유재영기자yjy@hidomin.com
낚시 종료 후 자신이 잡은량을 체크하는 강태공들.  사진=유재영기자yjy@hidomin.com
1등 시상을 하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예상씨.  사진=유재영기자yjy@hidomin.com
김찬수 대표이사와 2등 시상자 손만수씨.  사진=유재영기자yjy@hidomin.com
3등 시상을 하는 정정우 경북낚시협회장과 황경선씨.   사진=유재영기자yjy@hidomin.com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호 수생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을 잡기 위해 전국의 강태공들이 안동으로 모였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와 경북낚시협회 주관한 ‘2019 안동 생태계 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23일 안동시 와룡면 주진교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강태공은 안동호 내 블루길과 큰입배스 약 150㎏을 잡아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 대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권광택 안동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대일, 박태춘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여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예상씨가 2.85㎏의 배스와 블루길을 잡아올려 1등상인 안동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2등상인 경북도민일보 사장상은 2.62㎏을 잡은 손만수씨가, 3등은 2.61㎏을 잡은 황경선씨가 받았다. 안동시장상과 경북도민일보 사장상을 받은 이들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밖에도 10위까지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행사참가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최고급 낚싯대와 낚시용품 등이 전달됐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안동호에는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이 유입돼 토종물고기인 붕어와 미꾸라지, 잉어 등을 마구 잡아먹고 있어 생태계 파괴는 물론 지역 어민들의 수입원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외래어종 퇴치사업이 안동호의 생태보존을 위한 반석이 되어 안동호를 찾는 모든 낚시인들이 외래어종 퇴치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민일보 김찬수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찾아준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민일보는 지역 토종어종을 비롯 생태계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배스와 블루길을 이용한 매운탕과 탕수육 등 즉석요리를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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